몇년 동안 계속 고양이 분양 때문에 이곳저곳 알아보고 다녔었는데,
선뜻 샵에 가면 아이들 상태가 좋지 못해 분양을 못했었어요.
그러다가 우연챃게 동탄점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너무 이쁜 페르시안 친칠라 아가가 있더라구요 ㅎㅎ
오랫동안 냥이 키우다가 노병으로 무지개 다리 건넌 이후로, 다시 정주기 힘들어서 입양 생각날때 마다 많이 망설여졌었는데
보자마자 너무 맘이 가더라구요.
무엇보다 다른 샵과 달리 아가들 상태가 눈꼽이라든지, 똥꼬 상태라든지 깔끔하게 관리 되더라구요.
보호소 아가들 생각해서 에어컨도 안키는 모습에 너무 맘에 들었어요.
지난 몇년간 알아봄써 여러 샵을 다녔었는데, 여름이면 손님 맞이 한다고 아가들 상태따윈 여의치 않고 에어컨 켜서, 허피스 같은 질병 걸리게
하는 샵들도 많더라구요. 애들이 콧물 흘리는건 기본템으로 장착하고 있구요.
근데 여긴 하나같이 애들이 다 건강했어요.
사실은 아가보고 아니다 싶음 다시 분양 고민해볼려고 했거든요.
근데 보자마자 샵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관리부분에서의 청결면에서도 맘에 들었고 해서, 분양을 결심했어요.
보통 집에 오면 애기냥이들은 예민해져서 집안 구석에 숨어 안나온다거나, 많이 낯설어 해서 밥도 안먹고, 배변활동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던데...
오자마자 밥 챱챱하고 잘 먹더니, 집안 구석구석 구경하고 ㅎ
새벽녘에는 화장실 가서 딴딴한 응가 배출도 잘하더라구요.
사실 새끼냥이 임보도 많이 한 편인데,, 이렇게 오자마자 우다다다 하는 고양이는 첨 봤어요.
다음날은 동물 병원에서 진료를 보기 위해 데려갔어요. 기본 접종을 하기 위해 데려갔는데,,
의사쌤도 놀라더라구요.
진짜 호기심 많고 건강한것 같다고 하셨어요 ㅎㅎ
하루하루 애기땜시, 요즘 정신없고 발랄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넘 건강하고 이쁜 아가 분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좋은 곳에서 잘 데려온것 같아요.
오늘도 우다다다 잘하고, 잠도 잘자고 응가도 잘싸고 있네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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